1주택 갈아타기 연말정산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생활 꿀팁을 가져왔습니다.

13월의 보너스(또는 벌금,,) 연말 정산으로 다들 바쁜 나날을 보내실 걸로 예상되는데요.

저는 2023년 중간에 이사를 한 번 했는데요, 나름 특이한 케이스로서 여러분께 연말정산 정보를 소개해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 공제대상자

-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로서 과세기간 종료일(12/31) 현재 주택을 소유하지 아니하거나 1주택을 보유한 세대의 세대주

- 일정 요건의 세대원(*) 및 외국인 포함

(*)세대주가 주택임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장기주택임차차입금 이자상환액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공제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근로소득이 있는 세대원

● 공제대상 주택

- 취득당시 기준시가 5억원 이하인 주택

1) 주택가격이 공시되기 전 차입 : 차입일 이후 최초 공시된 가격

2) 무주택 세대주의 주택분양권 또는 조합입주권 취득 : 5억원 이하

- 세대원의 소유 주택을 포함하여 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2주택 이상을 보유 시, 공제 불가

*과세기간 중 2주택 이상이더라도 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1주택이면 공제 가능

● 소득공제 혜택

- 이자상환액 전액 소득공제

- 다만,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금액과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 공제금액 및 주택마련저축 공제금액의 합계액이 아래금액을 초과할 수 없음

*2015.1.1. 이후 차입분부터 적용

저는 2023년 7월 1일 기존 주택을 매도하고 신규 주택을 매수하여, 2023년 1년 동안 1주택자 요건을 성립하였습니다.

(*2023년 내내 1주택자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말일자 12/31 기준으로만 1주택자이면 됩니다.)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기존 주택을 보유하였고,

2023년 7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는 신규 주택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기존주택은, 1)취득 당시 기준시가(*) 5억원 이하이고, 2)상환기간이 30년으로 소득공제 요건에 부합하여 취득 이후 줄곧 이자 상환금액만큼 공제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신규 매수 아파트는, 1)취득 당시 기준시가가 5억원을 초과하고, 2)상환기간만 50년으로 소득공제 요건에 부합하지 못하여 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시가 조회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취득당시 시점으로 조회하시면 됩니다.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www.realtyprice.kr

저와 같이 1주택 갈아타기를 시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 경우, 과세기간 종료일(12/31) 기준 주택으로 공제 시 기존 주택 이자 납입분은 공제 받지 못할까요?

저도 궁금하여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요.

~12/31 기준 주택 기준으로 하여 매도한 주택 이자금액은 공제 받지 못한다

~12/31 1주택이면 공제 받을 수 있다 등등 결과가 상반된 많은 정보가 있었습니다.

이에, 무려 국세상담센터(126)에 상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공제는 소중하니까,,)

그 결과는, 기존 주택을 매도하였더라도 이자 상환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 (단, 12/31 반드시 1주택자여야 함)

이라고 합니다.

국세청에 직접 유선 문의하고 받은 답변이므로 신뢰하고, 이번 연말 정산에 기존 주택 이자분만큼만 소득공제를 신청하였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꿀팁 가지고 오겠습니다.

뚱뚱한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