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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틀로직(SATL), 캔터 피츠제럴드 7달러 목표가 제시의 숨은 펀더멘털

by 진짜뚱뚱한개미 2026. 2. 22.

"올해만 144% 폭등?" 우주 산업의 판을 엎는 세틀로직(SATL), 캔터 피츠제럴드 7달러 목표가 제시의 숨은 펀더멘털

1. 도입부: "우주 산업은 돈 먹는 하마? 세틀로직이 증명한 '흑자 전환'의 실마리"

과거 우주 관련 주식들은 '꿈'을 먹고 자라는 대신 '현금'을 맹렬하게 태우는 캐시버닝(Cash-burning)의 대명사였습니다. 버진 갤럭틱, 로켓랩 등 수많은 우주 기업들이 만성 적자와 유상증자의 늪에서 허덕였죠. 하지만 세틀로직은 다릅니다. 이들은 우주 공간에 단순히 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을 넘어, **'위성 제조의 수직 계열화'**와 **'주권 위성(Sovereign Satellite) 판매'**라는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성의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최근 3,500만 달러 규모의 다이렉트 오퍼링(직접 공모)을 주당 4.73달러에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포르투갈, 알바니아, 호주 등 국가 단위의 굵직한 계약을 연달아 따내며 시장의 의구심을 확신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세틀로직이 어떻게 '돈이 되는 우주 비즈니스'를 구축했는지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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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틀로직(SATL), 우주 데이터 시장의 압도적 가성비

[미국주식/우주항공] 세틀로직(SATL), 우주 데이터 시장의 '코스트코'가 될 수 있을까? (압도적 가성비의 비밀)1. 도입부: 우주, 이제는 '꿈'이 아니라 '돈'이다"인공위성을 쏘아 올린다"는 말은 과거

afatant.com

https://gaemidaeri.com/satl-stock-analysis-valuation-risk-2026/

 

세틀로직(SATL): 우주 데이터의 가격 파괴자 – 개미대리 🐜

‘제2의 팔란티어’가 될 잠재력과 그 이면의 리스크 정밀 진단 (2026 Equity Research) 1. Executive Summary: ‘비대칭적 기회’의 서막 2026년, 우주 항공 섹터는 ‘꿈’을 먹고 사는 단계에서 ‘실적’을

gaemidaeri.com

 


2. 심층 분석 (Body): 세틀로직 폭등의 3가지 핵심 동력

(1) 현상 분석: '데이터 판매'를 넘어 '위성 자체'를 파는 Spacecraft-as-a-Service

기존의 지구 관측 기업(플래닛 랩스, 맥사 테크놀로지 등)은 위성을 띄워 놓고 거기서 찍은 '사진 데이터'를 구독형으로 파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세틀로직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이른바 'Sovereign Space Capability(주권 우주 역량)'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전 세계 국가들은 국방과 안보를 위해 타국의 데이터 서비스에 의존하기보다 '자국 전용 위성'을 소유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위성을 직접 개발하고 발사하는 데는 수천억 원의 비용과 수십 년의 시간이 듭니다. 세틀로직은 이 니즈를 정확히 파고들었습니다.

  • 포르투갈 계약 (2026년 1월 12일): 포르투갈 정부와 1,800만 달러(약 24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Mark V' 고해상도 위성 2기를 직접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 호주 HEO 계약 (2026년 1월 27일): 심지어 이미 우주 궤도에 돌고 있는 중고(?) 위성인 'NewSat-34'를 호주의 HEO에 통째로 매각하여 호주 최초의 Sub-meter(1m 이하) 급 주권 위성 역량을 제공했습니다.
  • 알바니아 계약 연장 (2026년 1월 29일): 알바니아 정부와의 국가 단위 모니터링 계약을 연장하며 지속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위성 제조 원가를 극단적으로 낮췄기에 가능한 전략입니다. 경쟁사 대비 몇 분의 일 비용으로 위성을 찍어내어 통째로 팔거나 전용망으로 임대하는 방식은, 데이터 구독보다 훨씬 크고 확실한 매출(Lump-sum)을 가져다줍니다.

(2) 데이터/통계: 숫자가 증명하는 재무 건전성 개선

세틀로직의 폭등 이면에는 확실한 재무적 '지혈'이 있었습니다.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가장 최근 분기 보고서 기준)을 뜯어보면 흥미로운 데이터가 나옵니다.

  • 영업활동 현금흐름 (Cash Burn) 감소: 2025년 1~3분기 영업활동에 사용된 순현금은 1,740만 달러로, 전년 동기(3,230만 달러) 대비 무려 46%나 급감했습니다.
  • Adjusted EBITDA 손실 축소: 2025년 3분기 Non-GAAP 조정 EBITDA 손실은 460만 달러로, 전년 동기(710만 달러) 대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 자본 조달의 질적 변화: 2025년 4월(2,000만 달러), 10월(9,000만 달러)의 공모 유상증자로 주가 희석의 아픔을 겪었으나, 2026년 1월 27일 마감된 **3,500만 달러의 등록 직접 공모(Registered Direct Offering)**는 단일 기관 투자자에게 주당 4.73달러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 물량을 넘겼습니다. 이는 큰손 기관이 세틀로직의 현재 가격을 '바닥'으로 인식했다는 강력한 시그널입니다.

(3) 쟁점 분석: 수직 계열화의 압도적 해자 vs 끊임없는 주가 희석 우려

  • 긍정론 (수직 계열화의 마법): 캔터 피츠제럴드가 지적한 세틀로직의 가장 큰 무기는 **'수직 계열화(Vertical Integration)'**입니다. 렌즈부터 광학 시스템, 조립까지 자체 공장에서 해결합니다. 이로 인해 Sub-meter(지상 1m 미만의 물체를 식별하는 초고해상도) 급 위성 1기를 제작하고 발사하는 비용이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원가가 낮으니 공격적인 가격으로 국가 단위 계약을 싹쓸이할 수 있습니다.
  • 부정론 (희석의 공포): 반면 약점은 명확합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본 조달(유상증자)'입니다. 2025년부터 2026년 초까지 연달아 3번의 대규모 자본 조달을 단행했습니다.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는 주식 가치가 계속 희석되는 고통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언제까지 시장에 손을 벌릴 것인가?"가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4) 시나리오 예측: 우주 패권 시대의 도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우주 패권(Space Superiority)' 정책은 세틀로직에게 거대한 훈풍입니다.

  • Best Scenario: 2026년 하반기, 미국 우주개발국(SDA)의 저궤도 위성망 프로젝트나 1,750억 달러 규모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 '골든 돔(Golden Dome)'에 세틀로직의 관측 데이터 및 위성 인프라가 편입되는 시나리오입니다. NASA의 아르테미스 II 임무와 맞물려 우주 안보 수요가 폭발하면, 현재 20여 개인 가동 위성의 가동률(Utilization)이 급증하며 2026년 말~2027년 초 흑자 전환(Turnaround)을 달성하고 캔터 피츠제럴드의 목표가 7달러를 돌파할 것입니다.
  • Worst Scenario: 글로벌 국방 예산 감축 기조가 나타나거나, 플래닛 랩스 등 경쟁사들의 단가 후려치기 출혈 경쟁이 심화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흑자 전환 시점이 2028년 이후로 밀리며, 운영 자금 고갈로 인한 추가 유상증자(Dilution)가 발생해 주가가 다시 2~3달러 박스권으로 회귀할 수 있습니다.

(5) 인사이트 (핵심): "그래서 돈이 되나?"

세틀로직은 지금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임계점(Tipping Point)에 서 있습니다. 투자자로서 주목해야 할 핵심은 **'가동 위성의 활용률(Utilization)'**입니다. 이미 우주에 떠 있는 위성은 추가 비용(CAPEX)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데이터 판매 계약이 늘어날수록 영업이익률이 수직 상승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재무 구조를 띄게 됩니다. 최근 제프 케리지(Jeff Kerridge)를 글로벌 세일즈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한 것도, 인프라 구축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영업 및 수금'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3. 실전 가이드

(1) 실전 Q&A

  • Q: 최근 주가가 며칠 만에 너무 많이 올랐는데, 지금 추격 매수해도 될까요?
    • A: 2026년 2월 현재 연초 대비 144% 폭등한 상태로 기술적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RSI(상대강도지수)를 확인하고, 단기 조정(Pull-back)이 올 때 4.73달러(최근 기관 다이렉트 오퍼링 단가)를 강력한 지지선으로 삼아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안전합니다.
  • Q: 세틀로직의 가장 강력한 경쟁사는 어디입니까?
    • A: '플래닛 랩스(Planet Labs)'와 '맥사 테크놀로지(Maxar)'입니다. 맥사는 초고해상도에서 강점이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플래닛 랩스는 해상도보다는 촬영 빈도(Daily)에 강점이 있습니다. 세틀로직은 그 중간에서 '고해상도 + 저비용 + 주권 위성 판매'라는 니치 마켓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 Q: 주권 위성(Sovereign Satellite) 모델이 왜 중요한가요?
    • A: 국방부나 정부 기관은 보안 문제로 타국의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사는 것을 꺼립니다. 세틀로직은 아예 위성의 조종 권한과 보안 채널을 해당 국가에 독점적으로 넘겨주는 방식을 택해, 정부 B2G(Business to Government) 시장의 진입 장벽을 우회하고 있습니다.

(2) 행동강령 (Checklist)

  1. 기관 평단가 기억하기: 2026년 1월 27일 공시된 기관 직접 공모 단가인 $4.73를 핵심 가격대로 설정하고, 이탈 여부를 모니터링할 것.
  2. 수주 공시 확인: 정부 대상의 B2G 계약은 주로 분기 말에 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분기 실적 발표 전 'Seven-figure(수백만 달러) agreement' 등의 수주 공시가 나오는지 체크할 것.
  3. 현금 흐름표 추적: 다음 분기(2025년 4분기/연간) 실적 발표 시,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마이너스(-) 폭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지(Cash burn rate 감소 여부)를 1순위로 확인할 것.

 

 

 


4. 결론

우주 산업은 더 이상 몽상가들의 테마가 아닙니다. 국방 안보와 직결된 '데이터 안보'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틀로직(SATL)은 고질적인 우주 산업의 고비용 구조를 자체 제작(수직 계열화)으로 타파하고, 데이터가 아닌 '주권(Sovereignty)'을 파는 전략으로 흑자 전환의 가시권에 들어섰습니다. 잦은 유상증자라는 리스크를 견뎌낸 주주들에게, 트럼프 행정부의 우주 패권 정책과 연이은 B2G 수주는 강력한 보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우주를 향한 투자는 언제나 높은 변동성을 동반하지만, 세틀로직의 현재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Satellogic Investor Relations - News Releases (2026년 1월 기관 공모 및 계약 공시)
  2. Morningstar - This satellite maker's stock is soaring (Cantor Fitzgerald 리포트 인용)